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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윙카 신혼여행 1일차, 남해 다랭이마을

by 강윙카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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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결혼식을 마치고,

다음날 11월 1일 일요일

신혼여행을 떠났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길게

쉴 수 있기 때문에 유럽으로

여행을 가볼까 했지만...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

코로나 ㅠㅠ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도 못 가고...

 

그래서 차를 끌고 남해로

내려가서 하루하루 조금씩

올라오는 걸로 계획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밥을 못 먹어서

휴게소에 들려 간단히 먹는 아침밥

커플 둘이 앉아있는데도 가림막이..

나눠 먹을 수가 없다ㅠㅠ

 

그만큼 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거겠지?

 

 

 

그렇게 5시간 동안 달려서 도착한 남해!

숙소 체크인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서

검색해보고 찾아온 남해 다랭이마을!

 

나는 푸릇푸릇한 계단식 논을 원했지만..

가을이었다니... 전혀 푸르지가 않아!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곳이다 보니 중요한

주차장! 네비에 다랭이마을이라고 찍고 와도

좋으나 다랭이마을 관광안내소를 찍으면

바로 주차장이다.

 

근데 나는 안내소로 안 가고

제2주차장에 주차했다.

(제2주차장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 744-4)

 

이유는 사진처럼 논을 따라 내려가는게

아니라 논을 한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한적하다.

길은 가파르지만 시골+바다뷰를

보면서 내려가니 힘든지도 모르겠다.

 

인천은 추워서 외투까지 걸쳤는데

너무 따뜻하다 못해 더워서 반팔행..

내려가는 길에 빵집도 있고, 음식집도 있고

배가 고프다면 뷰가 이쁜 밥집 들어가서

바다 보면서 먹으면 좋을 거 같다.

 

난 논뷰에서 삼각대 세우고 있는 혜진이 

몰래 혼자 한 장 찰칵

 

 

그렇게 구름다리까지 가려했건만...

태풍 하이선으로 교량 일부가 유실되어

조치 중이다고... 다시 빠꾸..

 

 

다른 길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사진 잘 나오는 지점.

 

읭? 잘 나온겨? ㅋㅋ

 

그렇게 쭉쭉 올라가는 길에 보인 정자

내 예술작가 눈에 '여기 포토스팟이다'

딱 느낌이 와서 사진 찍을준비

 

하지만 미묘하게 자꾸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해서... 결국 커플사진은 

못 찍고 ㅌㅌㅌ.. 하던 도중에!!

 

뒤편 저 멀리에도 정자가 하나 더 

보였다. 멀기도해서 그런지 사람도 

없었던터라 부랴부랴 짐싸고 다시 

출발해서 얻은 우리의 커플 사진!!

 

 

이날의 베스트 커플 샷 크으!

 

저 우측 중간에 보이는 정자가

전 사진의 사진 실패한 곳이다.

 

삼각대를 세워두고 여기서만 몇십 장을

찍었는지.. 잠시 감상해보자

평범함을 거부하는 나.. ㅋㅋ

 

이렇게 사진을 찍고 올라가는 길에

아주 예쁜 카페가 하나 있었다.

 

 

그러나 우린 이미 다른 곳에서 커피를

사먹고 온 탓에... 사람도 많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잘 되 있음!

 

이렇게 숙소로 향하기로 했다.

 

푸릇가득한 논뷰는 아니었지만

바다 보면서 산책하기 너무 좋아서

남해 여행지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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