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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정인이 사건'에 공식 사과... 양천서장 대기발령

by 강윙카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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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사과문을 발표하며 “숨진 정인 양의 명복을 빈다. 학대 피해를 당한 어린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에서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경찰의 최고 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정인이 사망사건'과 관련해 이화섭 서울양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경찰대 9기 출신으로 2015년 총경으로 승진해 본청 경찰개혁추진TF팀장, 혁신기획조정담당관을 중책을 맡았다. 양천서장에는 지난해 부임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정인이 사건을 담당한 양천경찰서 소속 경찰 12명을 대상으로 감찰을 진행했다. 1·2차 신고 당시 관련자 7명에 대해서는 주의·경고 등의 처분을 내렸고, 3차 신고 관련자 5명은 징계위원회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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